AI로 유튜브 쇼츠 만들기는 네 단계로 정리됩니다. 챗GPT로 대본을 쓰고, 브루(Vrew) 같은 편집 도구로 영상을 조립하고, AI 자막과 목소리를 입히고, 업로드하는 것. 전부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첫 영상까지 하루면 충분합니다. 다만 미리 말해두면, AI가 해주는 건 ‘제작’이지 ‘기획’이 아닙니다. 뭘 말할지는 여전히 사람 몫입니다.
1단계. 대본은 AI에게, 주제는 나에게
챗GPT나 클로드에 이렇게 시켜보세요. “너는 쇼츠 대본 작가야. ‘자취생 전기요금 아끼는 법’으로 30초 분량 대본을 써줘. 첫 3초에 시선을 잡는 문장, 본문 3가지 팁, 마지막에 구독 유도 한 줄.” 형식을 정해주면 바로 쓸 만한 초안이 나옵니다. 주제는 내가 실제로 아는 분야에서 골라야 오래갑니다. 모르는 분야를 AI로만 채우면 댓글 질문에서 바닥이 드러납니다.

2단계. 편집은 브루 같은 국산 도구가 편합니다
브루(Vrew)는 한국어 지원이 잘 되는 영상 편집 도구입니다. 대본을 붙여 넣으면 AI 목소리가 읽어주고, 어울리는 무료 이미지·영상을 자동으로 깔아줍니다. 말을 텍스트로 인식해서 문서 편집하듯 영상을 자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캡컷(CapCut) 같은 도구도 많이 쓰이니, 하나 골라 익숙해지는 게 여러 개를 기웃대는 것보다 낫습니다.
3단계. 자막과 목소리
쇼츠는 소리 없이 보는 사람이 많아 자막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요즘 편집 도구는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자동으로 깔아줍니다. 목소리가 부담스러우면 AI 성우를 쓰면 되는데, 도구 안에 내장된 것부터 쓰고 아쉬울 때 전용 서비스를 찾아도 늦지 않습니다. AI 목소리를 썼다면 설명란에 표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AI 기본법이 생성물 표시를 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고, 시청자 신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4단계. 업로드 정보도 AI에게
완성한 대본을 다시 AI에게 주고 “이 영상의 유튜브 제목 5개, 설명문, 해시태그 10개를 만들어줘”라고 하면 업로드 준비가 끝납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알게 됩니다. 한 편 만드는 건 쉽고, 꾸준히 만드는 게 어렵다는 걸. 그래서 처음에는 ‘주 1편 10주’처럼 작은 약속을 정하는 쪽을 권합니다. 채널이 크는 원리가 궁금하면 AI 유튜브 채널 고르는 법에서 잘하는 채널들의 공통점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정말 전부 무료로 되나요?
됩니다. 다만 무료 버전은 워터마크, 사용량 제한, AI 목소리 종류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 유료 전환을 검토하세요.
Q. AI로 만든 쇼츠도 수익 창출이 되나요?
유튜브는 반복적이고 대량 생산된 저품질 콘텐츠를 제한합니다. AI를 도구로 쓰되 나만의 기획과 정보가 있는 영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남의 영상을 짜깁기하는 방식은 수익화가 어렵습니다.
Q. 얼굴과 목소리 없이 채널이 되나요?
가능합니다. 자막과 AI 목소리, 자료 화면으로 운영되는 채널이 많습니다. 대신 콘텐츠의 정보 가치가 그만큼 더 중요해집니다.
